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중국 대표팀의 수비수 스커(상하이 상강)가 한국전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아시안컵에서 C조에 속해있는 한국과 중국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조 1위를 놓고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중국은 지난 11일 열린 필리핀과의 2019 아시안컵 C조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한국에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에 올라있다.
스커는 12일 중국 사커차이나를 통해 한국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스커는 "우리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고 토너먼트를 앞두고 있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조 1위 16강행을 위해 싸울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필리핀전 무실점 승리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한 스커는 "경기 초반은 불안하기도 했다. 상대와 우리는 대치하는 상황이었다"며 "우레이의 득점 이후 모두의 플레이가 좋아졌고 긴장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필리핀전 멀티골을 기록한 공격수 우레이(상하이 상강)에 대해선 "골문앞에서 위협적"이라며 "필리핀전 2골은 매우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중국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손흥민(토트넘)이 대표팀에 합류한다. 골득실에서 중국에 뒤져 있는 한국은 중국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둬야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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