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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해수(37)가 오늘(14일), 6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박해수는 14일 서울 모처에서 6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2017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예식은 양가 부모님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회는 박해수 절친인 배우 이기섭, 축가는 성경모임을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과 울랄라세션 멤버 박광선이 맡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29일 박해수는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예비 신부에 대해 "제게는 참 선물 같은 사람"이라며 "제 곁에서 힘들 때나 즐거울 때 손을 꼭 잡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이 친구와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실을 맺으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늘 한결같이 연극 무대에서부터 지금까지 저와 함께 동행해주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와일드플라워(팬클럽) 여러분께서 저의 결혼을 축복해 주신다면 더없이 행복한 날이 될 것 같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과시, 훈훈함을 더했다.
박해수는 2007년 데뷔해 연극과 뮤지컬 무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대중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정보원 A 역할로 열연을 펼쳤다.
[사진 = 비슈어스튜디오 제공]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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