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양세형, 최민수에 "모래시계, 손 빼지? 꼴값 떨지마" 과감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배우 최민수에게 대항하는 과감한 면모를 보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로 등장한 배우 최민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민수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기 전, 멤버들을 교도소로 초대했다.

이날 멤버들을 공포에 떨게 하던 최민수는 "여러분과 나는 눈높이를 같이 해야 한다. 상하 관계가 되어버리면 서로 간의 위화감과 불만이 생길 수도 있다. 우리끼리의 결속력을 위해서는 눈높이가 필요하다. 그래서 1분 간 야자타임을 실시하겠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막내인 육성재는 "1분은 너무 짧지 않냐"라면서 "아싸. 나 왕이다. 승기야"라고 말해 이승기를 당황하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양세형은 최민수를 향해 "거 모래시계 손 빼지?"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너만 잘났어? 이게 뭐 어쨌다고. 이게 너랑 뭔 상관인데. 네가 내 입술 책임질 거냐. 야 꼴값 떨지마. 확"이라고 말하더니 1분이 지나자 바로 귀여운 척을 하며 최민수의 눈치를 봤다.

그러나 최민수는 화를 낼 거라는 예상과 달리 "너무 재미있다. 한 바퀴 돌자"라며 크게 웃음을 터뜨렸고 멤버들과 함께 빙빙 돌아 모두를 혼란스럽게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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