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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언론이 프리미어리그(EPL) 최강을 자랑하는 토트넘 홋스퍼의 ‘DESK' 라인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가 막긴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맨유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를 치른다.
주제 무리뉴 감독 경질 후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다. FA컵까지 포함하면 5연승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솔샤르가 부임 후 만나는 가장 강한 상대다. 앞선 지난 해 8월 첫 대결에서도 토트넘이 맨유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전 맨유와 토트넘전을 분석하면서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들은 “맨유가 리그에서 많은 골을 넣고 있지만, 수비 역시 많은 실점을 하고 있다”면서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의 공격은 맨유 수비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 21경기를 치르면서 32골을 실점했다. 리그 20팀 중 13위에 해당한다. 솔샤르 부임 후 실점이 줄었지만, 여전히 수비에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7골 5어시스트다.
첼시전에선 50m 슈퍼골을 터트렸고, 아스널과의 컵 대회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맨유보다 수비가 강한 팀을 상대로 골맛을 본 만큼, 맨유전도 득점이 예상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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