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X주지훈→정우성"…'증인' 김향기, '삼촌 福'은 2019년에도 계속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향기가 삼촌들과의 케미 계보를 잇는다. '신과함께' 시리즈 차태현, 하정우, 주지훈에 이어 영화 '증인'에서 정우성과 찰떡 호흡을 선보인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향기는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삼촌-조카 케미로 화제를 일으켰던 바. 특히 앞서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차태현, 하정우, 주지훈 등과 유쾌한 호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증인'에선 정우성과 한층 깊어진 케미를 뽐낼 예정. 김향기는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로 분해 변호사 순호 역의 정우성과 함께 섬세한 교감을 나누는 연기로 울림을 전한다.

낯설기만 한 첫 만남부터 점차 소통해가는 과정까지 캐릭터의 변화를 공감가게 그려낸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은 2019년 새해 극장가를 따뜻한 온기로 가득 채울 것이다.

김향기와 첫 호흡에 대해 정우성은 "이번 작품을 촬영할 때 향기 양은 언제나 온전한 지우를 보여주었다. 좋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배우"라고 말했다.

김향기는 "정우성 배우가 아닌 순호의 모습은 전혀 상상이 안 됐다.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 전체적인 흐름과 상황을 만들어 주셨다"라고 전했다.

'증인'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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