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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박해수가 결혼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며 인생 2막을 시작한다.
박해수는 14일 서울 모처에서 6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2017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박해수 결혼식 사회는 배우 이기섭, 축가는 성경 모임을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과 울랄라세션 박광선이 맡는다. 박해수의 지인들 다수가 연극 배우 및 뮤지컬배우인 만큼 공연이 없는 월요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207년 데뷔한 박해수는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연극 '최강 코미디 미스터로비', '안나푸르나', '사춘기', '39 계단',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무대가 좋다-폴 포 러브', '더 코러스-오이디푸스', '갈매기', '프랑켄슈타인', '맥베스', '유도소년', '남자충동', 뮤지컬 '영웅',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에 출연했다.
무대에서 활약하던 그는 브라운관 및 스크린으로도 활동 범위를 넓혔다. 특히 드라마에서는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지란 역을 맡아 주목 받았다. 이후 '푸른 바다의 전설'에 출연한 그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 최근에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출연하기도 했다.
영화 '소수의견', '해적:바다로 간 산적', '마스터'에 출연하며 스크린에서도 모습을 보인 박해수는 결혼 후 두 개의 영화로 대중을 만날 예정. '양자물리학', '사냥의 시간'에 출연하며 2019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박해수는 지난해 11월 29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한다. 제게는 참 선물 같은 사람이다. 제 곁에서 제가 힘들 때나 즐거울 때 손 꼭 잡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이 친구와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실을 맺으려 한다"고 고백했다.
[사진 = 비슈어스튜디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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