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2019년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타운하우스, 바로 'SKY 캐슬'이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12일 방송된 16회는 전국 19.2%, 수도권 21.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연이은 자체 최고 기록 경신 속에 언론의 기록 집계 기준이 되는 전국 시청률은 2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JTBC를 포함한 종합편성채널 드라마 역대 최고 기록이면서, tvN을 포함한 비지상파 채널 드라마 중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20.5%로 1위를 지키고 있는 작품은 tvN 드라마 '도깨비'. '도깨비'가 배우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등 화려한 출연진과 김은숙 작가라는 흥행 보증수표로 무장한 대작이라는 사실에 비춰보면 'SKY 캐슬'의 흥행 질주는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온다. 더구나 'SKY 캐슬'의 시청률 그래프는 1회의 1.7%부터 12회의 19.2%까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SKY 캐슬'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는 지표는 또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2주 차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도 'SKY 캐슬'은 31.8%라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5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성공한 작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포상휴가도 확정됐다. 'SKY 캐슬' 관계자는 14일 마이데일리에 "'SKY 캐슬' 팀이 포상휴가를 떠난다. 하지만 장소와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둔 'SKY 캐슬'은 현재 김혜나(김보라) 추락 사건에 숨겨진 뒷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가고 있다. 김혜나의 죽음에 김주영(김서형)이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짐작되는 상황. 하지만 김주영은 이수임(이태란)에게 도리어 선전포고를 날리며 앞으로의 전개를 미궁에 빠트렸다.
악녀 김주영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죗값을 치르게 될까? 그간 예상치 못한 전개로 시청자를 충격에 빠트린 'SKY 캐슬'인 만큼 김주영이 최후까지 승리자로 남게 되는 것은 아닐까? 시청자가 가지는 이 모든 의문이 'SKY 캐슬'의 끝 모를 상승세를 전망하게 하는 근거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