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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중전 이세영을 마음에 품었다.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석던 신하은 연출 김희원) 3회에서 하선(여진구)은 궁 생활에 조금씩 적응해나갔다.
하선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왕으로 위장할 결심을 했다. 도처에는 광해를 죽이려하는 자들이 넘쳐났지만 하선은 임기응변으로 이를 피해나갔다.
또한 하선은 저자거리의 소문과는 다른 중전(이세영)을 보며 측은한 마음과 함께 미묘한 감정을 가졌다. 대비(장영남)은 하선 앞에서 중전을 몰아세우며 악담을 퍼부었고, 하선은 "그만하라"며 상을 엎었다. 또한 중전의 손을 잡고 대비전을 나섰다.
이후 하선은 갑자기 달려드는 사냥개로부터 몸을 내던져 중전을 지켰다. 중전은 이전과는 다른 왕의 모습을 의아해하면서도 싫어하지 않았다.
또한 중전은 늦은밤 다리 위에서 하선과 만났고, 하선은 중전에게 "크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좋겠다고 빌었다"고 말하며 설렘을 전했다.
하선은 광해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고 있지만 선한 마음과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중전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이후 본격적으로 하선과 중전과 미묘한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인 만큼, 이를 연기하는 여진구와 이세영의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케미에 눈길이 쏠린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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