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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스가 멀티골을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울버햄튼에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1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3-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과 함께 17승2무3패(승점 53점)를 기록해 선두 리버풀(승점 57점) 추격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울버햄튼을 상대로 제주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사네와 스털링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다비드 실바, 페르난지뉴, 베르나르도 실바느 중원을 구성했고 다닐로, 라포르테, 스톤스, 워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델손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10분 제주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제주스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사네의 크로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울버햄튼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울버햄튼은 전반 19분 수비수 볼리가 거친 태클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39분 제주스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했다. 제주스는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스털링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득점에 성공했다. 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33분 상대 자책골로 점수차를 벌렀다. 데 브루잉의 크로스를 걷어내려 했던 울버햄튼 수비수 코디가 자책골을 기록했고 맨시티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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