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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정재와 박정민의 신작 '사바하'가 오는 2월 20일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전, '사바하'의 2월 20일 개봉 확정 소식을 전하며 티저 포스터 3종을 오픈했다.
'사바하'는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4년 만의 차기작이자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정진영, 진선규, 이다윗까지 탄탄한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흥 종교 집단 '사슴 동산'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 3종은 압도적인 비주얼 속 미스터리한 분위기만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신흥 종교 단체를 쫓던 중 의문의 사건을 마주하는 박목사의 뒷모습과 함께 비춰진 거대한 탱화 이미지는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의 등장을 예고한다. 여기에 '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이 시작되었다'라는 카피는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정재와 박정민은 흑과 백의 배경 속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냈다. '가짜를 밝혀야 한다'라는 카피와 함께 날카로운 눈빛을 발산하는 이정재는 '신과함께' 시리즈 이후 '사바하'에서 박목사를 통해 색다른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것을 찾아야 한다'라는 문구와 연기에 묻혀 베일에 싸인 듯 표정을 쉽게 짐작할 수 없는 박정민은 누구와도 가깝게 지내지 않고 늘 무표정한 얼굴의 정비공 나한 역으로 분해 다크한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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