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CP "故 신성일 편, 비호감→호감으로 남게 된 것 같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오상광 CP가 출연자였던 故 신성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00회 특집 기자시사회가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오상광 CP, 임남희 책임프로듀서, 제이미디어 하태호 PD 등의 참석 속에 진행됐다.

이날 오상광 CP는 "사실 비호감이었다"고 말문을 열며 "신성일 씨 관련 방송이 생전에 한번 나가고 돌아가신 뒤 추모 형식으로 나갔다"고 설명했다.

"약간 비호감적인 내용이 방송에 담겨있었다"는 오 CP는 "철없는 할아버지 같기도 하고 멋진 남자이기도 하고, 자유인이기도 하는 모습이 잘 표현돼서 호감으로 남게 된 것 같다"고 故 신성일 편을 평가했다.

한편 300회 특집 1편 '93세 송해의 꿈'과 2편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이야기'는 각각 15일과 2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