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이민혁, 입대 앞두고 섹시가이 파격 변신 [MD현장]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비투비 이민혁이 군 입대를 앞두고 섹시 가이로 파격 변신했다.

이민혁은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솔로 앨범 'HUTAZONE'(허타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비투비 하면 친근한 이미지가 강했고 그 중에서 저는 다정하다는 인식이 강했다"며 외모에 변신을 준 이유를 설명했다.

이민혁은 금발로 탈색하고 생전 처음 귀도 뚫으며 비주얼에 변화를 줬다. 그는 "약간 셀럽의 느낌이 나고 싶었다"며 의도한 바에 대해 설명했다.

이민혁의 반전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첫 솔로 앨범 'HUTAZONE'에는 타이틀곡 'YA'(야)와 '오늘 밤에(With Melody)'를 비롯해 총 열한 곡이 담겼다. 또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이전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에도 참여했다.

이날 이민혁은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활동 전부터 준비했다"며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칠 때도 있었는데 스스로 만족할만한 앨범을 내고 싶어서 다분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팬들에게 다정한 이미지, 대중에겐 비투비 래퍼로 각인된 만큼 이민혁은 "솔로로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YA'라는 곡이 "보컬, 퍼포먼스, 프로듀싱까지 총체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노래"라고 설명했다.

또 "저를 알고 있는 분들, 팬분들까지 놀라게 하는 게 목표"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민혁은 2월 7일 의경 입대하며 멤버 가운데선 서은광, 이창섭에 이어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그는 "팬들과 소중한 시간 보내고 싶다"며 남은 비투비 멤버들에 대해선 "동생들도 충분히 잘 하는 친구들이라 그 부분에선 걱정이 없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은 'YA'(야)는 PBR&B를 기반으로 한 퓨처 베이스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구성이 특징이다. 이날 오후 6시 발표.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