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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궁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1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석던 신하은 연출 김희원) 4회에서 중전 유소운(이세영)이 누명을 얻었다.
중전은 후궁들을 모두 모아 차를 마시는 시간을 가졌다. 그 자리에서 선화당(서윤아)이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 소식을 들은 하선(여진구)은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의원은 "증세만 봤을 때는 독초를 드신 듯 하다"고 했고, 선화당은 "며칠전부터 증상이 있었다. 중궁전에서 차를 마시고 더 심해졌다"라고 중전의 소행이라고 하선에게 밝혔다.
이어 선화당은 "누군가 저를 해하려고 사술을 행했다. 이걸 두고간 자도 봤다"며 중궁전 박상궁을 범인이라 지목했다.
중전은 하선을 찾아가 억울함을 호소하려 했으나 돌아섰다. 하선을 중전을 따라와 "왜 돌아섰냐"고 했고, 중전은 "억울함을 호소하려 했다. 하지만 제 편을 들어줄 수 없다고 할 것 같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배후에는 신치수(권해효)와 김상궁(민지아)가 있었던 것. 두 사람은 궁인들을 매수했고, 선화당도 모르게 독을 먹였다. 이후 대비(장영남) 측 상궁에 의해 중궁전 박상궁이 독살당했다.
하선은 중전으로부터 대비의 소행이라는 증거를 찾았다. 이를 통해 중전을 구하기 위해 애썼다. 반면 이선(여진구)은 다시 돌아오기 어려울 만큼 자해를 하며 스스로를 망치고 있었다.
하선은 대비를 폐하라는 신치수에게 호통을 치며 "물러가라"라고 반기를 들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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