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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발렌시아가 히혼을 꺾고 코파 델 레이 8강에 진출했다.
발렌시아는 16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에서 히혼에 3-0으로 이겼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1-2 패배를 당했던 발렌시아는 이날 승리로 통합전적 4-2를 기록하며 8강행에 성공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12일 열린 바야돌리드전을 통해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던 이강인은 올시즌 코파 델 레이에서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히혼과의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에서 후반 42분 체리셰프와 교체된 가운데 90분 가량 활약했다.
발렌시아는 히혼과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20분 미나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미나는 바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발렌시아는 후반 31분 미나가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미나는 오른쪽 측면에서 토레스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발렌시아는 후반 45분 토레스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자축했고 발렌시아의 코파 델 레이 8강행이 확정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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