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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박소연 동물권단체 케어 대표가 "이번 사태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죄의 말씀 올린다"고 15일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재차 사과와 입장표명, 그리고 일부 보도내용에 대해서도 밝히고자 한다"며 "그래서 시간이 하루 이틀 더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박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대표는 "현재 예전 다른 사건들까지 더해지며 허위사실까지 기사화되고 있다"며 "기자회견 방식이나 대담 등을 통해 말씀드리고자 하고 금주 내로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부로 급여를 받지 않기로 케어의 회계팀에 전달했다"며 "후원금이 끊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케어의 남은 동물들을 위해 급여를 받지 않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직위에 연연하지 않고 케어를 정상화시키고자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저의 사퇴문제는 이사회나 대책 위원회에서 결정되는 대로 따르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 = 케어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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