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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동욱이 완벽주의 변호사로 분한다.
오는 2월 6일 첫 방송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특히 이동욱의 '냉미남' 변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온미남'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아온 이동욱. 그가 그려낼 '완벽주의 변호사'의 모습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진심이 닿다' 측이 이동욱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하 이동욱 인터뷰 일문일답.
Q. 차기작으로 '진심이 닿다'를 선택한 이유?
이번 작품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와 믿음 때문에 선택했다. 박준화 감독님께서 먼저 출연을 제안주시면서, 힘을 많이 실어주셨다. 특히 '진심이 닿다'를 통해 편안함과 행복을 얻고 가라는 박준화 감독님의 말씀에 끌렸다. 또, 상대 배우인 유인나 씨에 대한 믿음, 편안함도 있었다.
Q. 유인나 씨와의 두 번째 호흡인데, 어떤지 궁금하다.
아무래도 도깨비의 후광이 있기 때문에 부담도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또 다른 케미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낯설지 않다는 것이 큰 장점이자 강점이다. 실제로 대본 리딩 때부터 지금까지 아주 편하게 촬영을 잘 이어가고 있다. 유인나 씨가 굉장히 꼼꼼한 성격이라서 내가 놓치는 부분을 잡아주고 채워준다.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고맙다.
Q. 권정록 캐릭터의 매력은? 이동욱과 권정록의 싱크로율은 몇 %인가?
정록이는 완벽주의자에 까칠한 면모를 가진 변호사이다. 연애에는 관심도 없고 공과 사가 명확하다. 겉으로는 일 밖에 모르는 딱딱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사실 마음은 굉장히 따뜻한 사람인 것 같다. 정록이가 오진심이라는 배우를 만나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시는 분들이 재밌게 봐주실 것 같다.
권정록과의 싱크로율은 30%? 실제 나는 정록이의 모습처럼 무뚝뚝한 편은 아니다. 싱크로율 30%라고 답한 이유는 정록이가 일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나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서이다. (웃음)
Q. 승소율 1위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을 연기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나요?
법률용어가 많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신경을 쓰고 있고, 권정록 캐릭터 성격에 맞게 리액션이나 톤 자체를 절제하려고 하고 있다. 이제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Q.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린다.
'진심이 닿다'는 굉장히 발랄하면서도 따뜻하고, 기분 좋은 드라마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해주시기 바란다.
'진심이 닿다'는 오는 2월 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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