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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시청자들의 기대가 최고조였던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편이 베일을 벗었다.
17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신년특집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핀란드 멤버 빌레, 사미, 빌푸가 다시 한국을 찾았다.
방송 초반에는 빌레, 사미, 빌푸 등 세 사람의 핀란드 근황이 공개됐다. 이들 중 빌푸는 "7kg 정도 감량했다"고 다이어트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과거 출연 당시보다 날렵해진 인상이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빌푸는 "한국 갈 때 음식을 얼마나 많이 먹을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왜냐하면 작년보다 훨씬 적게 먹기 때문이다"고 털어놨는데, 한정식 집에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빌푸였다. 다만 결국에는 눈앞에 거하게 차려진 한정식을 참지 못하고 과거의 빌푸처럼 마음껏 음식들을 즐겨 웃음을 주기도 했다.
더불어 세 사람은 한국에서의 높아진 인지도에 놀라기도 했다. 이미 핀란드에 있을 때부터 한국 팬들에게 "막걸리와 한국 과자, 고추장 등을 받았다"는 세 사람은 한국에 도착한 이후 곳곳에서 한국 팬들이 알아봐 웃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선 세 사람이 제작진이 마련한 숙소에서 짐을 풀고, 인사동, 익선동 등을 둘러보고, 일제강점기 역사를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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