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지은희(한화큐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을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지은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6645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달러)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지은희는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 공동 3위와는 1타 차.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17~2018시즌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만이 출전한다. 지은희는 지난해 3월 기아클래식 우승으로 출전권을 따냈다.
이미림(NH투자증권)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4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미향(볼빅)은 3언더파 공동 8위, 김세영(미래에셋)은 2언더파 공동 12위이며, 전인지(KB금융그룹)가 1언더파 공동 15위로 뒤를 따랐다.
양희영(PNS창호)은 버디 1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의 부진 속 4타를 잃으며 26명 중 25위에 그쳤다.
[지은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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