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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강정호(피츠버그)의 미국 취업 비자가 연장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의 아담 베리 기자의 발표를 인용, “강정호가 18일 미국 취업 비자를 연장, 공식적으로 2019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강정호의 비자 연장은 피츠버그와의 재계약에 따른 당연한 수순이다. 강정호는 지난해 11월 초 피츠버그와 1년 300만달러에 옵션 250만달러까지 최대 550만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 CBS스포츠는 “지난해 11월 재계약에 성공했기 때문에 비자 연장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강정호는 지난 2015시즌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시즌 통산 229경기 타율 .273(739타수 202안타) 36홈런 120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16년 12월 서울 삼성동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며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자연스레 미국 비자 발급이 거부되며 2017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지난해 4월 극적으로 비자 발급에 성공한 강정호는 마이너리그서 감각을 끌어올린 뒤 손목 부상이 찾아오기도 했지만 시즌 막바지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3경기 6타수 2안타의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피츠버그와 재계약하며 올 시즌 재기를 노릴 수 있게 됐다.
현 시점에서 강정호의 입지는 3루수 플래툰이다. 미국 복수 언론은 콜린 모란과의 경쟁을 예측하고 있다. CBS스포츠는 “현 상황에서 플래툰 기용이 예상되지만 강정호는 주전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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