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어 대표 박소연이 방송을 통해 직접 여러 의혹들을 해명했다.
박소연 대표는 18일 오후 TV조선 '사건파일24'에 직접 출연했다. 그는 "낯선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동물들이 공포스러워하기도 했다. 또 로드킬 당해서 죽기 직전의 동물들에 대해서는 먼 거리로 이동하기가 어려웠다. 그런 동물들에 대해서는 나와 직원들이 와서 안락사를 한 적이 있었다. 지자체에서 일을 했던 경력이 있는 분과 함께 진행한 적이 있었다"라며 문제가 된 '안락사'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HSI라고 단체가 있는데, 안락사 기준에서는 수의사가 꼭 하지 않아도 그 보호소에서 가장 측은지심이 많은 사람이 안락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라며 "안락사는 수술이 아니다. 미국에서는 안락사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돼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내 변명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민간 단체, 정부가 하지 못하는 일들을 보호해주고 지원해주는 법적 기준을, 이번 기회에 나에게 어떤 욕을 해서라도 마련을 해줬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 대표는 "마취제 없이 안락사를 시행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하늘에 맹세코, 내 목을 걸고 전혀 아니다. 안락사인 것만으로도 사치인 동물들이 우리나라에 너무 많다. 90% 이상이다. 폐사가 많고 묻지마 입양도 많다. 임신한 개, 덩치는 아이들, 주민등록증 하나만 있으면 데려간다"라고 주장했다.
[사진 = TV조선 영상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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