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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임하룡이 고교시절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이하 'TV는사랑을싣고')에서 임하룡과 이야기를 나누던 윤정수는 "고교시절에 막 놀러 다니느라 학업에 충실하지 못하셨겠지?"라고 물었다.
이에 임하룡은 "공부에는 취미가 없었다"고 답한 후 "속된 말로 땡땡이치고 빵집 가서 놀고, '체리보이' 쇼를 보며 춤바람도 났고. 그래서 음악만 나오면 춤을 추고, 집집마다 원정 다니면서 춤춰 주고. 때문에 친구 부모님들이 '쟤랑 놀지 마'라고 하셨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윤정수는 "그러면 학교생활에는 문제없으셨냐? 많이 혼나셨을 것 같은데?"라고 물었고, 임하룡은 "한 번은 방과 후에 친구들과 몰래 막걸리 집에 가서 술을 마셨는데 교감 선생님께 걸렸다. 그래서 다음 날 훈육주임 선생님께 몇 대 맞고 정학을 맞았다"고 답했다.
임하룡은 이어 "그 후로 수많은 사건, 사로고 퇴학 위기를 맞았는데 오늘 찾게 되는 김제승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졸업은 했지"라고 고백했다.
[사진 = 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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