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아림(SBI저축은행)과 전미정이 우승에 도전한다.
김아림과 전미정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카오슝 신의 골프클럽(파72, 6463야드)에서 열린 2019 KLPGA 투어 대만여자오픈(총상금 80만달러) 3라운드서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김아림은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4번홀과 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5번홀, 7번홀, 9~10번홀, 12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경기 후 "사실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다. 흔들릴 수도 있었는데 그런 불안한 흐름을 막았던 것이 좋은 흐름으로 바꾸는데 도움이 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미정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2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4~7번홀, 10번홀, 14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경기 후 "플레이가 굉장히 잘 됐다. 샷, 퍼트 모두 잘 됐다. 위기가 있었지만, 파로 막아 냈다. 만족하는 하루다"라고 밝혔다.
짜이 페이 잉(대만)이 10언더파 206타로 3위, 박채윤이 9언더파 207타로 4위, 김민선5, 김소이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 김지영2, 오지현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7위를 형성했다.
[김아림(위), 전미정(아래). 사진 = KLPGA 제공,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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