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기성용(뉴캐슬)이 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19일(한국시각)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안컵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59년 만의 대회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3전전승의 성적과 함께 C조 1위로 16강에 오른 가운데 오는 22일 바레인과 8강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기성용은 "우리는 그 동안 월드컵 예선에서는 잘해왔지만 아시안컵은 60년 가까이 우승하지 못했다. 그 동안 아시아에서 무언가를 얻지못했고 이번 대회를 통해 무언가를 얻고 싶다. 모두가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인정하지만 쉬운 것은 아니다"는 각오를 나탄냈다.
"아시아팀과 경기할 때 다른 스타일의 경기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는 기성용은 "우리보다 강한 팀과 경기할 때 우리는 뒤로 물러선다. 반면 필리핀과 키르기스스탄 같은 팀과 경기할 때 상대는 물러서고 우리는 그것을 공략해야 한다"며 "토너먼트에서 실수를 하게 되면 대가를 치르게 된다. 매경기 100%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증명해야 한다"며 "이란 호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강팀들이 있다. 그런 팀들은 좋은 수준을 갖추고 있다. 우리는 자신감을 쌓아야 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중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부터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토트넘)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기성용은 "손흥민은 경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선수고 득점 능력이 있다. 그것이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상대보다 더 많은 골을 넣으면 승리하게 된다. 팀에 힘이 되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많은 압박감이 있고 많은 수비수들이 손흥민에 집중하겠지만 경기에서 무언가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한 선수다. 이곳은 날씨와 경기장 조건 등이 다르지만 손흥민이 팀을 위해 무언가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대표팀을 이끄는 벤투 감독에 대해선 "벤투 감독은 팀을 좀 더 공격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전진하는 것을 원한다. 특히 아시안컵에서 우리가 수비에만 집중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후방에서부터 팀 플레이를 만들어가는 것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사진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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