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안경남 기자] 중국에서 활약 중인 권경원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민재를 응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두바이 NAS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가족의 결혼식 참석차 잠시 한국으로 떠난 이청용과 부상 중인 이재성을 제외한 21명이 참가했다.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권경원은 ‘왓포드 이적설’로 뜨거운 김민재에 대해 입을 열었다.
권경원은 “처음에는 (김민재가) 중국에 가는 줄 알았는데, 더 좋은 선택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선택이고 책임을 지는 것이다. (김)민재의 선택을 응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행이 유력했던 김민재는 왓포드가 영입 제안을 하면서 유럽으로 방향을 트는 분위기다. 전북 구단도 “왓포드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권경원은 “(김)민재가 중국에 대해 물어봤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 조언해줬다. 그걸 잘 받아들이고 본인이 선택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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