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라이브] 벤투 감독, "이재성, 바레인전 뛸 수 없다"

[마이데일리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안경남 기자] 기성용의 부상 낙마에 이어 이재성의 출전도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재성이 바레인전에 뛸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경기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확실한 팩트만 말하지만, 이재성은 내일 바레인전에 출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대회 기간 훈련 도중 오른발가락 근육 손상으로 재활 중이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빨라야 8강전부터 뛸 수 있을 전망이다. 물론 기성용처럼 회복이 더디면 복귀가 더 늦어질 수도 있다.

벤투 감독은 “지금 상황에선 최대한 빨리 이재성을 회복시켜서 출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래서 매일 이재성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논란이 된 대표팀 의무팀과 관련해선 “언론에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나에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금은 팀을 어떻게 준비할지만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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