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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B1A4 멤버 겸 연기자 신우(27)가 오늘(22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신우는 22일 훈련소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현역으로 복무를 한다.
이날 별도의 행사 없이 비공개로 입소할 계획이다. 앞서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조용히 입대하길 희망하는 신우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입영 장소와 시간은 알리지 않을 것"이라며 팬들의 양해를 구한 바 있다.
이로써 신우는 B1A4 멤버들 중 첫 주자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신우가 속한 B1A4는 지난 2011년 5인조 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최근 진영과 바로가 팀을 떠나고 신우와 산들, 공찬 3인조로 재편했다.
신우는 이달 5일 열린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직접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맏형으로써 다섯 명의 B1A4를 지키지 못했다. 여러분께 평생 갚아도 갚지 못할 마음의 빚을 진 것 같다"라며 "이제 B1A4는 세 명이서 활동한다. 지난 7년 동안 함께 했던 행복만큼 앞으로 더 좋은 추억들 만들어 드릴 테니 꼭 함께해주시고 끝까지 많은 응원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신우는 "군대 이야기를 하자면 저도 조금은 갑작스럽긴 했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 꼭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잘 다녀올 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더 늠름한 맏형이 되어서 돌아오겠다"라며 "저는 나라를 지킬 테니, 산들과 공찬이를 여러분이 지켜줘야 한다"라고 듬직하게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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