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주가 승부차기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물리치고 아시안컵 8강에 합류했다.
호주는 22일 오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연장전까지 득점없이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서 4-2로 이겼다. 8강에 합류한 디펜딩챔피언 호주는 개최국 UAE와 4강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호주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10개 가량의 유효슈팅을 때렸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승부차기에 돌입한 양팀은 나란히 성공과 실패를 반복한 가운데 4번째 키커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호주는 4번째 키커 지안누가 득점에 성공한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4번째 키커 바크마에프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후 호주는 5번째 키커 렉키가 골문을 갈랐고 호주의 승부차기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UAE가 난타전 끝에 키르기스스탄에 3-2로 이겼다. 키르기스스탄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루스타모프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지만 UAE는 연장 전반 8분 카릴이 페널티킥 결승골을 기록했고 UAE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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