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뉴욕에 완승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18-2019 NBA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폴 조지의 활약 속 127-10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2연승, 시즌 성적 28승 18패를 기록했다. 반면 뉴욕은 6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10승 35패가 됐다. 특히 최근 15경기에서 14패를 기록했다. 8연패 후 LA 레이커스를 꺾었지만 이후 다시 6연패.
1쿼터부터 일방적이었다. 폴 조지의 바스켓카운트로 경기를 시작한 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 중반 데니스 슈뢰더의 3점포로 19-8, 두 자릿수 점수차를 만들었다.
이후 스티븐 아담스와 제레미 그랜트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1쿼터 후반 20점차까지 넘어섰다. 34-16, 오클라호마시티의 18점차 우세 속 1쿼터 끝.
2쿼터 흐름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 내내 20점차 안팎 리드를 이어가며 67-47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반전은 없었다. 이날 경기는 1쿼터 이후 단 한 번도 한 자릿수 점수차로 줄어들지 않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 종료 5분 20초 전까지 119-97로 앞서며 여유있게 1승을 추가했다.
조지는 3점슛 4방 포함, 31점을 올리며 양 팀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17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등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성적을 남겼으며 그랜트도 16점을 보탰다. 아담스는 10점 7리바운드.
뉴욕은 경기 내내 끌려다닌 끝에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폴 조지(오른쪽)와 테런스 퍼거슨.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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