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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설 극장가 독보적 비주얼을 선사할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이 '두 혁신가의 제작 비하인드 영상' 영상을 공개했다.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이 제임스 카메론과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밝히는 혁신적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 비하인드가 담긴 '두 혁신가의 제작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특히, ‘알리타: 배틀 엔젤’은 거장 제임스 카메론이 자신의 꿈의 프로젝트를 ‘씬 시티’의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내며, 두 비주얼 혁신가 감독들의 만남으로 완성된만큼 일찍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은 "무자비한 세계의 강렬한 액션, 강하지만 인간적인 캐릭터가 대조를 이룬다. 이 부분에 매료되어서 직접 연출하려고 판권을 구입했었다"며 ‘알리타: 배틀 엔젤’이 탄생할 수 있었던 가장 첫 과정을 밝혔다.
하지만 원작의 판권을 구입 후 당시의 기술로는 원작의 거대한 세계관과 비주얼을 구현하기엔 한계가 있어 ‘아바타’ 이후로 개봉을 미뤄왔으나, 작품에 관심을 보인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에게 제임스 카메론이 직접 러브콜을 보내며 본격적으로 영화화 작업에 돌입할 수 있었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알리타' 캐릭터가 정말 독특했다. 제임스 카메론의 각본을 읽고 많이 공감했다. ‘알리타: 배틀 엔젤’의 작업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다"고 말했고, 제임스 카메론은 "‘알리타: 배틀 엔젤’을 꼭 보고 싶었다. 나에게 자식과도 같은 작품을 포기할 수 없었고,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에게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관객들에게 계속 빠져들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전한 것.
특히 이들은 스튜디오 웨타 디지털의 참여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던 점도 강조하며, 두 혁신가와 최정상 시각효과 스튜디오의 만남으로 완성된 ‘알리타: 배틀 엔젤’에 대한 기대를 더욱 상승시켰다.
'두 혁신가의 제작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제임스 카메론과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만들어낸 환상적 비주얼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2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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