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제골' 한국, 바레인전 전반 1-0 종료

[마이데일리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안경남 기자] 한국이 황희찬의 선제골과 함께 바레인전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다.

한국은 22일 오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라시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전반전을 1-0으로 앞서며 마쳤다. 한국은 바레인과의 대결에서 상대 수비 공략에 고전하며 슈팅을 기록하는것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전 종반 황희찬이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바레인을 상대로 황의조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청용 손흥민 황희찬이 공격을 이끌었다. 정우영과 황인범은 중원을 구성했고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레인은 전반 3분 마르훈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어 전반 22분 마르훈의 프리킥 슈팅은 크로스바를 크게 넘어갔다.

한국은 전반 25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황인범이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수비벽에 막혔다. 바레인은 전반 29분 주장 알사피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등 한국 골문을 꾸준히 두드렸다.

점유율에서 크게 앞서며 꾸준한 공격을 시도한 한국은 전반 43분 황희찬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용이 낮게 올린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걷어냈지만 이것을 황희찬이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한국이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다.

[사진 = UAE 두바이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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