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안경남 기자] 한국이 아시안컵 8강전서 중동의 강호 카타르와 격돌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서 연장 접전 끝에 2-1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8강에 진출한 한국은 이라크를 1-0으로 꺾은 카타르와 붙게 됐다.
이번 대회 4연승을 달린 벤투호는 1996년 이후 아시안컵 7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 출신 미드필더 사비의 예언이 현실이 됐다. 사비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폭스스포츠에 출연해 한국과 카타르의 8강 대결을 예상했다.
결코 쉽지 않은 상대다. 카타르를 조별리그에서 10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진의 화력이 뛰어나다. 특히 알모에즈 알리는 10골 중 7골을 혼자서 터트렸다.
수비도 탄탄하다. 이라크전에서도 무실점 수비를 선보이며 이번 대회 4경기째 실점이 없다.
실제로 사비는 한국과 카타르의 8강전 승자를 카타르로 예상했다. 사비는 카타르가 준결승에서도 호주를 꺾고 결승에서 일본까지 제압한 뒤 우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폭스스포츠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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