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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신인 보이그룹 베리베리의 '불러줘'(Ring Ring Ring) 퍼포먼스 연출에 세계적인 안무가 저스트 절크의 J-HO(제이호)가 함께했다고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J-HO는 최정상 안무팀 저스트 절크 소속으로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무대에서 '도깨비 난장'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 세계의 박수를 받은 바 있다.
베리베리 멤버들은 J-HO와 함께 타이틀곡 '불러줘' 안무 구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명 '크리에이티브돌' 면모를 뽐냈다.
'불러줘'는 리더 동헌과 호영이 작사에 참여, 뉴 잭 스윙 장르를 베리베리 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풋풋한 표현과 사랑의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특히 오차 없는 군무와 각 멤버들의 표현력이 돋보이는 무대 매너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갈까 말까 하는 애타는 감정을 자동차 시동에 비유해 만든 '시동춤'은 퍼포먼스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다. 트렌디하면서도 베리베리만의에너지 넘치는 표정과 표현력은 J-HO의 힘과 합쳐져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탄생시켰다.
안무가 J-HO는 "'불러줘'라는 곡 자체가 청량하고 밝은 느낌이다. 그래서 분위기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안무를 짜 봤다"며 "안무 중 베리베리 멤버들이 대형을 두 줄로 만든 뒤 걷거나 뛰어나오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그 동작이 노래 제목 '불러줘'에 맞게 불러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걸 동작으로 표현했다. 베리베리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습으로 완벽한 안무가 탄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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