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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드라마 ‘SKY캐슬’이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키는 가운데 극중에 등장하는 일명 ‘예서 책상’이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인기 폭발의 도화선은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 방송인 조영구와 아내 신재은이 언급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재은은 조영구에게 “‘스카이캐슬’에서 예서 책상을 봤다”고 말한다. 이어 “집에 독서실처럼 돼 있다. 안에 들어가서 공부하면 방음도 되니까 독서실에 안 가도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드라마에서 예서(김혜윤)는 “책상에서도 집중 안 된다 싶으면 들어가요. 완전 독서실 같거든요”라고 말한다.
예서 책상은 공중전화 부스처럼 만들진 1인용 독서실이다.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공부를 할 수 있다. 목재로 만들어진 이 책상은 내부에 책상, 의자, 스탠드, 책장 등을 갖추고 있다.
회사 홈페이지 제품 설명에 따르면, 750mm의 길고 견고한 선반 겸 책꽂이는 수십권의 책도 거뜬히 진열할 수 있다. 아라테크의 LED 시스템, 전자기기용 콘센트 등 갖췄다. 집중적으로 공부하기에는 안성맞춤으로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
홈페이지에는 “자녀가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방해없이 공부하도록 돕고 싶었던 아버지의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23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예서 책상’은 평소보다 판매량이 10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방송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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