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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외국인 연예인 군기반장이라고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서 김용만은 쌤 해밍턴이 게스트로 출연하자 "내가 얘기 듣기로 군기반장 역할을 한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샘 해밍턴은 "그런 얘기 어디서 들었냐?"고 소문의 근원지에 궁금증을 드러냈고, 김용만은 "샘 오취리가 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샘 해밍턴은 발끈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샘 오취리는 "내가?"라고 부인했지만 이내 "맞다! 내가 그런 얘기 했다!"고 당당히 실토했다.
샘 오취리는 이어 "내가 '이 정도면 외국인 꼰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 너무 많고, 무조건 '형님'이라고 해야 한다. 안 그러면 말이 끝이 없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every1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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