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산이 울산의 김레오와 오세훈을 임대 영입했다.
아산이 24일 영입을 발표한 김레오는 제주 오현고와 울산대 출신으로 2017년 12월 자유 선발로 울산에 입단해 R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해 9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레오는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순간 스피드와 힘 그리고 슈팅능력을 고루 갖춘 것이 장점이다. 또한 그라운드 위 센스 있는 플레이로 탁월한 위치선정과 제공권 장악 능력을 겸비하고 있어 2019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김레오는 “우승을 견인한 감독님 밑에서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에 임대를 결정하게 됐다. 1월, 2월이면 지난 해 우승멤버였던 형들이 전역을 앞두고 있는데 형들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오세훈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청소년 대표, 2018 툴롱컵 U-19 청소년 대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청소년 대표로 맹활약하며 울산 현대고 졸업과 동시에 프로로 직행했다. 특히 지난 2017년 K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하며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로 인정받았다. 큰 키가 장점인 오세훈은 제공권과 골 결정력, 연계플레이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오세훈은 “형들 만큼 그라운드에서는 대범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경쟁에서 꼭 살아남아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 박동혁 감독님 밑에서 잘 배워서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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