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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김정훈-김진아가 '제2의 이필모-서수연'이 될 수 있을까.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에서는 50일 기념 데이트로 놀이공원에 방문한 김정훈-김진아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훈과 김진아는 놀이공원에서 커플 패딩을 입고 데이트를 즐겼다. 김정훈의 과감해진 스킨십이 돋보였다.
김정훈-김진아 커플은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손을 잡았다. 박나래는 "자연스럽다. 뭔가 있다"고 말한 뒤 최화정에게 "어머. 언니 촉 장난 아니다"며 놀라워 했다.
최화정은 "나 이번에 또 맞으면 너무 짜증난다. 그런 이미지가 생길 것 같아"라며 씁쓸해 했다.
알고보니 녹화 시작 10분 전 '제2의 필연 커플'을 꼽아보라고 하자 최화정은 "조심스럽게 추천해보면 김정훈"이라고 답했었다.
이 가운데 김진아는 김정훈을 위해 놀이공원 이벤트를 준비했다. 김진아는 편지까지 직접 써와 읽었다.
"오빠의 하나뿐인 진아에요. 우리가 처음 만난 놀이동산에서 다시 만나 추억을 쌓고 싶었어요"라고 밝힌 김진아는 "처음 만남 때는 오빠가 얼마나 낯설었는지 몰라요. 그 때 생각하면 우리 진짜 가까워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우리 한창 서로를 천천히 알아갈 때 난 아마 때로는 오빠한테 재밌는 친구고 또 귀여운 동생이고 또 여자이기도 한 것 같아 그게 난 참 좋더라"며 "다양하고 풍성하게 앞으로 우리의 시간을 많이 만들어요. 이 세상에 태어나서, 내 인생에 아주 특별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Happy your day"라고 말했다.
김진아의 이벤트에 김정훈은 눈물을 글썽였다. 김진아는 "생일 축하해요"라며 김정훈에게 기댔다.
이후 김진아는 김정훈에게 크게 팔로 원을 만들어 보게 했다. 이에 김정훈은 팔로 러브홀을 만들었고, 김진아는 그 안으로 들어가 김정훈을 껴안았다. 김정훈은 품에 안긴 김진아에 감동해 함박 웃음을 지었다.
[사진 = TV CHOSUN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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