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사바하' 장재현 감독이 작품의 포인트를 짚었다.
25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사바하'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진선규와 장재현 감독이 참석했다.
장재현 감독은 "영화를 쓰고 찍고 후반 작업을 하면서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뒀다. 첫 번째는 시작하자마자 강렬한 서스펜스를 만든다. 영화가 흘러가면서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서 강력한 서스펜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크고 작은 미스터리들이 풀려나가면서 촘촘하게 연결돼있다. 어떻게 풀리지? 라는 궁금증이 유발하는 것 중요했다"라며 "세 번째는 70%의 불교관과 30%의 기독교관이 섞여있는 혼합적인 세계관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현실에 발을 붙이고, 친근하지만 어딘가 잘 모르는 세계관을 만들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2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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