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측, 모친 채무 논란에 "상황 파악 후 입장 밝히겠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MBC 축구 해설위원 겸 방송인 안정환이 모친 채무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SBS funE는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사업가 이 모 씨가 안정환의 모친 안 모 씨에게 빌려준 억대 채무 때문에 20여 년을 고통 속에 살아간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이씨는 "사정이 어려워 안정환 씨의 외삼촌에 상환을 요청하면 안 씨의 외삼촌은 최근까지도 '그 돈은 안정환이 갚을 돈이기 때문에 안정환과 해결하라'고 한다"며 "수소문 끝에 안정환의 소속사 대표에게 자초지종을 말했지만 돌아오는 건 '안정환이 해외에 갔으니 기다리라'는 신경질적인 대답이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안정환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이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정환은 MBC '궁민남편', tvN '국경없는 포차' JTBC '요즘애들' 등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