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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도둑' SK 이승진, 기회 놓치지 않았기에 가능했다 (인터뷰)

시간2019-01-26 11:09:27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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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1군 무대에서 통산 첫 승을 거두기 전에 우승 반지를 낀 선수가 몇 명이나 될까.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고도 한 경기도 나서지 않아 팬들은 그에 대해 '반지도둑'이라고 부르며 코치도 '행운아'라고 한다. 하지만 이 역시 그냥 이뤄진 것은 아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았기에 '반지도둑'도, '행운아'도 될 수 있었다.

야탑고 졸업 후 2014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우완투수 이승진은 상무에서 군 복무를 수행한 뒤 2018년 소속팀에 복귀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가운데 퓨처스리그에서도 1⅔이닝 5볼넷 5실점(2자책), ⅓이닝 4실점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

메이저 투어가 터닝 포인트였다. SK는 지난 2년간 1군 홈경기 때 퓨처스리그 유망주들을 불러 1군 선수들과 연습 등 생활을 함께 하게 했다. 구단에서는 이를 '메이저(1군) 투어'라 부른다.

이승진은 "퓨처스리그에서 너무 좋지 않다보니 손혁 코치님께서 점검차 1군으로 부르셨다. 투구하는거 보시더니 '왜 이렇게 폼을 신경 쓰느냐'라고 하셨다. 조언을 들은 뒤 퓨처스리그에 가서 폼은 신경 안쓰고 포수 미트만 보고 전력 투구를 했다. 이후 점점 괜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5월 1일 대구 삼성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첫 1군 등록 당일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이후 그는 141일 동안 1군 엔트리에 등록돼 있는 등 대부분의 시간을 1군에서 보냈다.

하지만 그 역시 여느 퓨처스 선수들처럼 경기에 나서지도 못하고 다시 퓨처스리그로 내려갈 뻔 했다. 코치들 역시 경기에 앞서 "2~3일 뒤에 내려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승진의 긴장을 풀어주려고 한 말일 수도 있지만 첫 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할 경우 실제로 그렇게 될 확률이 높았다.

이날 경기는 SK가 5회까지 11점을 뽑으며 점수차가 벌어졌다. 이승진이 데뷔전을 치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

이승진은 "주위에서 '올라갈 수 있겠다'라는 말을 듣는 순간부터 입이 마르면서 긴장했다. 안절부절 못하고 물만 2~3병 마셨다. 화장실까지 다녀왔다"라고 웃으며 "나주환 선배님께서 '잘 던지든 못 던지든 (2군에) 내려간다. 미트만 보고 던져라'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듣고 '구속이라도 잘 나오게 하자'라는 마음으로 전력으로 던져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이승진은 22살 이후 한 번도 나서지 못한 '선발투수'로도 등판했다. 임시선발로 나선 6월 23일 KT전에서는 4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팀 승리 발판을 놨으며 순위가 결정된 이후 나선 10월 11일 두산전에서는 5회까지 탈삼진쇼(7개)를 펼치며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두 차례 선발 때 적지 않은 이닝을 소화한 덕분에 지난 시즌 목표인 40이닝 투구(41⅓이닝)도 이뤘다.

1군 엔트리에 있으면서도 한 달 가까이 마운드에 오르지 못해 '눈치가 보일 때'도 있었지만 마운드에 올라가면 안정적 투구를 펼치며 코칭스태프 기대에 부응했다.

비록 아직까지 1군 무대 승리는 없지만(2018년 34경기 1패 평균자책점 4.57) 팀도 그의 공헌도를 인정했다. 이승진은 2018년 2700만원에서 4000만원 오른 6700만원에 2019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생각지도 못한 금액을 불러주셔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기대 이상의 값어치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업그레이드된 2019시즌을 위해 1월에는 2주간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인훈련도 진행했다. 이승진은 김광현, 최정, 김성현, 한동민, 최항과 함께 했다. 특히 같은 포지션인 김광현은 구종과 관련된 부분은 물론이고 멘탈적인 부분까지 조언했다. 최정 역시 이승진의 커브를 칭찬하며 자신감을 심어줬다.

지난해 1군 무대에 연착륙한 이승진이지만 그는 아직도 '오늘만' 산다. 이승진은 "현재가 있어야 미래가 있기 때문에 우선 현재 목표는 2차 캠프(오키나와)에 합류하는 것이다. 그리고 2차 캠프에 가게 되면 다음 목표는 시범경기다. 보직에 대한 목표는 없다"라고 말했다.

값진 경험 속 기대 이상의 2018년을 보낸 이승진은 "경기도 많이 못 나가고 잘하지도 않는 선수인데 응원해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초심 잃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 성실한 선수가 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에 대한 한마디도 잊지 않았다.

[SK 이승진. 사진=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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