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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진짜 사나이 300'가 시즌 종영과 함께 개그맨 이승윤과 그의 매니저의 동반입대를 예고했다.
25일 밤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300'에선 백골부대 최후의 1인이 된 퍼펙트맨 박재민의 '300워리어' 마지막 도전 모습과 '300워리어'의 상징인 황금 베레모 수여식 현장이 그려졌다.
백골부대의 에이스 투톱 박재민과 은서가 육군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최근 백골부대 전투복 대신 육군 정복을 입고 국회에 참석했다.
박재민은 "독립운동을 했던 증조 할아버지, 대위로 전역하셨던 아버지, 판문점에서 근무했던 형님에게서 군인,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묵묵하게 대한민국을 지켜주는 선배님들 감사하다"며 멋진 경례를 선보였고 은서는 "앞으로 육군 홍보대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00워리어'의 상징인 '황금 베레모' 수여식 현장도 그려져 명예 300 전투원으로 매튜 다우마, 이정현, 안현수, 주이, 박재민, 은서 등이 선정되는 감격을 맛봤다.
백골부대에서 '만발사격'을 성공시키며 '악바리 에이스'로 활약한 은서는 우주소녀 멤버들을 이끌고 깜짝 등장해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에 질세라 모모랜드 주이도 단독 축하무대 속에 열정 가득한 '뿜뿜' 안무로 흥을 돋웠다.
육군3사관학교부터 특전사, 백골부대까지 약 6개월간 '300워리어'가 되기 위해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25인 가운데 제작진이 뽑은 최고의 전사도 공개됐다.
악쓸레이터상에 김재화는 "제가 너무 악만 쓴 건 아닌지 예능인데 너무 다큐로 한 건 아닌지 죄송했다"며 웃었다. 또 불굴의 레전드상에 안현수, 노장투혼상에 매튜 다우마, 상상 그 이상의 영광은 박재민에게 돌아갔다.
방송 말미에는 제작진으로부터 동반입대 러브콜을 받은 자연인 이승윤과 그의 해병대 출신 매니저가 실전 면접을 보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승윤은 매니저와 자존심을 건 팔 굽혀 펴기 대결에서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안겼지만 "저희 둘은 함께하면 더 강해진다"며 강한 출연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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