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 출신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의 예언이 현실이 됐다. 정말로 한국이 카타르에 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서 카타르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2년 전 ‘도하 참사’에 이은 ‘아부다비 참사‘다.
한국은 역습 전술을 사용한 카타르의 한 방에 무너졌다. 후반 33분 압둘아지즈 하템에게 중거리골을 허용했다.
사비의 예언이 적중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카타르 알 사드에서 활약 중인 사비는 지난 해 말 아시안컵 중계사인 ‘알 카스’에 출연해 아시안컵 우승국을 예측했다.
그리고 사비는 한국이 8강에서 카타르에게 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사비의 예상은 불행하게도 현실이 됐다. 사비가 틀린 건 베트남의 8강이 유일하다.
[사진 = 폭스스포츠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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