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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저스틴 윌슨이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의 제프 파산은 26일(이하 한국시각) "FA 불펜투수 저스틴 윌슨이 뉴욕 메츠와 2년 1000만 달러(약 112억원)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년 50만 달러씩의 옵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계약이 최종 성립된다.
1987년생 좌완투수인 윌슨은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뉴욕 양키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카고 컵스를 거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412경기 중 선발 등판이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전문 불펜 요원이다.
2018시즌에는 컵스 소속으로 71경기에 나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412경기 26승 19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3.33.
같은 좌완 불펜인 앤드류 밀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잭 브리튼(뉴욕 양키스)의 소속팀이 확정된 이후 많은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윌슨은 메츠에서 2019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뉴욕 메츠와 계약한 저스틴 윌슨.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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