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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이십끼형 유민상이 맛의 변화구를 날리며 시청자들의 웃음보와 침샘을 동시에 강타했다.
25일 방송된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에서 유민상이 뚝심 있는 맛의 철학과 깨알 같은 먹팁으로 침샘자극에 시동을 걸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먹방 퍼레이드에 고정시켰다. 역시 이십끼형의 남다른 맛의 철학이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맛있게 매료시킨 것.
이날 강경의 해물칼국수 맛집에서 유민상은 매콤보이답게 해물칼국수를 좀 더 맛있게 먹는 나름의 꿀팁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매콤하고 새콤한 양념장을 섞어 감칠맛 나게 비벼 먹는 야무진 먹방이 멤버들과 지켜보는 시청자들을 허기를 자극했다.
또한 평범하게 강경젓갈을 음미하는 멤버들 사이 경건하게 찬밥에 물을 말아 젓갈 한 점을 올리며 거룩한 한 입까지 더해 맛의 변화구를 아는 이십끼형의 탁월한 먹부림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솟구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배우 박해진이 ‘여자친구가 원하면 어떤 요리든 다 해줄 것’이라는 달콤한 연애방식을 밝히자 급 상황극에 돌입, 새침하게 머리를 귀에 꽂으며 다금바리회를 떠 달라는 엉뚱한 부탁을 던져 폭소로 몰아넣었다.
한편, 저녁 식사를 위해 홍성으로 향한 유민상은 멤버들과 함께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체크하며 누리꾼들의 추천 맛집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자신도 모르게 문세윤의 SNS 댓글을 체크하며 웃픈 웃음을 안기더니 급기야 “민상이 형만 댓글이 적어서 웃겨요”라는 댓글을 포착, 짠내나는 폭소를 안기기도 해 안방극장을 웃음꽃으로 물들였다.
한우 맛집으로 대미를 장식한 유민상은 심장 쫄깃한 한우 먹방으로 가속도를 올렸다. 먹방부터 음식 촬영까지 모두 해내야 했던 이번 미션에서 그는 수준급의 촬영 실력을 보여주며 방송에 충성하더니 제한 시간이 다가오자 본격 먹방 부스터를 가동, 쉴 새 없이 입안 동굴을 채워 넣으며 보는 이들의 웃음보와 침샘을 맹공격, 스릴(?)넘치는 먹방 불판을 달렸다.
이렇듯 유민상은 먹방 프로그램의 맛을 제대로 살릴 줄 아는 센스 있는 먹팁과 감칠맛을 더하는 입담, 그리고 대세 개그맨답게 적재적소에 터뜨리는 예능감까지 ‘맛있는 녀석들’을 더욱 맛깔나는 프로그램으로 이끌고 있다.
이십끼형 유민상의 맛있는 만남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에서 계속된다.
[사진제공 =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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