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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디에이고가 FA 최대어 매니 마차도와 트레이드 시장 최대어 J.T. 리얼무토(마이애미)를 동시에 영입할까. 실현된다면 이번 오프시즌 최대 승자가 된다.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팜 시스템이 결실을 맺기를 기다리면서, 팜 재건과정을 상당히 빠르게 할 수 있는 빅네임들을 추가하려고 한다. 리얼무토와의 트레이드를 논의하면서 매치 마차도 영입까지 추진한다"라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마차도를 3루수로 쓸 마음이 있다. 이 매체의 케빈 아체는 "마차도의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높지 않을 것이라는 게 분명해지면서 파드레스가 레이스에 참가한다. 그들은 합법적인 구매자"라고 밝혔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수 많은 젊은 선수를 보유했지만, 3루에 단기적이고 장기적인 해답이 부족하다. 마차도가 필라델피아,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 등과 계약할 것 같았지만, 그가 받은 제안이 그의 요청 가격에 근접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샌디에이고의 리얼무토 영입 가능성에 대해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가 있으며, 마이애미와 좋은 트레이드 파트너가 될 수 있다. 그들은 트레이드 패키지의 일부로 유망주 포수 오스틴 헤지즈, 프란시스코 메지아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목 마른 상태다. 2006년 이후 LA 다저스, 애리조나에 밀려 수차례 하위권에 머물렀다. 마차도, 리얼무토 영입이 필요하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A.J. 프릴러 단장이 재임하는 동안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12년간 10월 가을야구 가뭄 상태다"라고 밝혔다.
[마차도(위), 리얼무토(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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