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병헌 감독의 ‘극한직업’이 3일만에 111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2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25일 하루동안 38만 6,185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1만 600명이다.
압도적 흥행파워를 과시중이다. 역대 코미디 영화 및 역대 1월 개봉 영화 오프닝 스코어 최고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최단 기간 내에 누적관객수 100만 명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추가했다. 이는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과 '겨울왕국'의 4일이라는 기록마저 제친 것이다.
실제 영화를 본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수치로 계산한 CGV골든에그지수는 97%,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은 9.24를 기록하고 있어 당분간 ‘극한직업’의 흥행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2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49.6% 예매율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어 주말 극장가는 ‘극한직업’이 휩쓸 예정이다.
‘스물’ ‘바람바람바람’ 이병헌 감독의 ‘말맛 코미디’가 정점에 달한데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의 찰딱 코믹 호흡이 대중을 사로 잡았다. 거의 1분 단위로 터지는 웃음 폭탄이 역대급이라는 평이다.
관객들은 “이렇게 웃긴 영화는 처음이다” “끝까지 웃기는 영화” “류승룡 심폐소생술 성공” “영화 보니까 치킨 먹고 싶다” “2시간 내내 웃긴다” “중간에 엇나가지 않고 끝까지 재미있게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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