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중동의 복병 카타르가 한국을 꺾고 사상 첫 아시안컵 4강행에 성공했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9 아시안컵 8강전에서 0-1 충격패를 당했다. 한국은 4회 연속 아시안컵 4강행에 실패하며 15년 만에 8강전에서 탈락했다. 반면 한국을 꺾고 사상 첫 아시안컵 4강행에 성공한 카타르는 디펜딩 챔피언 호주를 꺾고 4강에 오른 개최국 UAE와 대결하게 됐다.
중국 소후닷컴은 26일 한국과 카타르전 결과에 주목했다. 특히 카타르에 대해 '이란은 아시안컵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하지만 8강전이 끝난 후 카타르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며 '5전전승 무실점과 함께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올랐다'고 전했다. 또한 '이란도 이번대회서 5전전승을 기록하지 못했다'며 '이란에 이어 카타르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덧붙였다.
소후닷컴은 카타르에 패한 한국의 다양한 기록들도 소개했다. 소후닷컴은 한국은 러시아월드컵 이후 첫 패배를 당했고 벤투 감독은 대표팀을 맡은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한국은 4회 연속 아시안컵 4강행에 실패했고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8강에서 탈락했다. 1960년 대회 이후 무관도 이어가게 됐다. 러시아월드컵 독일전부터 시작된 한국의 무패행진이 마감됐다'고 언급했다.
[사진 = UAE 아부다비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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