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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오리온이 KGC를 5연패에 빠트리며 공동 7위에 올랐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83-69로 이겼다. 오리온은 2연승을 거뒀다. KGC는 5연패에 빠졌다. 두 팀은 18승19패로 공동 7위가 됐다.
KGC 박지훈이 실책 후 상대 아웃 오브 바운드 패스를 가로챘다. 배병준의 골밑 득점이 나왔다. 오리온은 대릴 먼로의 팁인 득점과 골밑 득점, 조한진에게 건넨 절묘한 어시스트 등으로 응수했다. 그러자 KGC는 양희종과 배병준의 외곽포 3방으로 맞섰다.
양 팀 모두 야투 감각이 좋지 않았다. 오리온은 최진수가 먼로의 패스를 3점포로 연결했고, 박재현의 스틸과 속공, 돌파, 최진수의 블록과 속공 덩크슛으로 간신히 앞섰다. KGC는 저스틴 에드워즈의 팁인슛과 돌파, 최현민의 뱅크슛으로 추격했다. 1쿼터는 오리온의 20-19 리드.
KGC는 에드워즈의 스핀무브 레이업슛으로 출발했다. 이후 잇따라 실책을 범했다. 오리온은 한호빈의 패스를 받은 최진수의 속공 마무리, 한호빈의 패스를 받은 김강선의 속공 3점포로 기세를 올렸다. KGC도 박지훈이 에드워즈의 패스를 3점슛으로 연결했다.
6분45초전. 먼로의 베이스볼패스를 시거스가 받아 노마크 속공 레이업슛을 시도하기 전 에드워즈의 U파울이 나왔다. 시거스의 자유투 1개와 상대 실책에 의한 최진수의 속공으로 달아났다. KGC가 박지훈, 테리의 돌파로 추격하자 오리온은 먼로가 김강선의 골밑 득점을 지원했고, 팁인 득점이 나왔다. 박상오의 포스트업 득점에 먼로의 스틸과 속공 덩크슛으로 달아났다. KGC 에드워즈가 2쿼터 종료 직전 우중간에서 3점슛을 꽂았다. 전반은 오리온의 38-33 리드.
오리온은 먼로가 최진수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포를 터트리며 3쿼터를 시작했다. 한호빈은 시거스의 패스를 3점슛으로 처리했다. 먼로의 포스트업 득점, 비하인드 백패스에 의한 시거스의 골밑 득점이 잇따라 나왔다. KGC는 저조한 야투, 잦은 실책으로 추격하지 못했다. 오리온은 김강선의 호수비에 이은 돌파로 달아났다.
오리온은 먼로가 최진수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포를 터트리며 3쿼터를 시작했다. 한호빈은 시거스의 패스를 3점슛으로 처리했다. 먼로의 포스트업 득점, 비하인드 백패스에 의한 시거스의 골밑 득점이 잇따라 나왔다. KGC는 저조한 야투, 잦은 실책으로 추격하지 못했다. 오리온은 김강선의 호수비에 이은 돌파로 달아났다.
KGC는 최현민의 연속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또 다시 실책이 나왔고, 오리온은 시거스의 플로터, 시거스의 패스를 받은 한호빈의 3점슛으로 달아났다. 에드워즈의 돌파에 먼로의 페이드어웨이슛으로 응수했다. 3쿼터는 오리온의 58-47 리드.
오리온이 4쿼터를 손쉽게 풀었다. KGC는 싸울 의지가 보이지 않았다. 한호빈의 돌파와 허일영의 사이드슛, 한호빈의 속공 아시스트와 먼로의 골밑 득점, 한호빈의 3점 플레이와 허일영의 3점포, 최진수의 속공, 김강선의 스틸과 최진수의 도움에 의한 한호빈의 속공 득점까지. 경기종료 5분25초전 20점차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의미 없었다. 오리온은 한호빈과 먼로가 16점씩 올렸다. 먼로는 16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
[먼로.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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