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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번리를 대파하고 FA컵 16강에 합류했다.
맨시티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FA컵 32강전에서 번리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 맨시티는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번리를 상대로 제주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베르나르도 실바와 마레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권도간, 페르난지뉴, 데 브루잉은 중원을 구성했고 다닐로, 오타멘디, 스톤스, 워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모라에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23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제주스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7분 데 브라이너의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도 실바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26분 데 브라이너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데 브라이너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다. 맨시티는 후반 28분 상대 수비수 케빈 롱의 자책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맨시티는 후반 40분 아구에로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자축했고 맨시티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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