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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윤균상이 유튜버 유정호를 공개 지지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윤균상은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앞서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는 유정호의 유튜브 영상을 접한 뒤, 윤균상은 "남들 돕고 바른 영상 만들며 광고, 돈 일체 안 받고 성실하고 바르고 사이다 같은 영상 업로드하던 유튜버다"라고 글을 올렸던 바.
그는 "청원이라는 게 때로는 법적으로 불리하게 작용될 수도 있다더라. 돕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잘 알아보고 도움주시길"이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윤균상은 이를 향한 일부 팬들의 지적에 결국 사과문을 게재한 것이다. 그는 "도와달라 하지 않았고 청원도 하면 안 된다고 썼지만 의도한 바가 그대로 전해지지 않아 여러분을 불편하게 한 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학교폭력 당했던 영상 관련 2년 구형을 받았다 하여 도움을 주자가 아니라 다른 분들도 한 번씩 봐주세요, 어떤 게 맞는 상황인가요?' 하는 취지로 글을 올렸던 거다"라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윤균상은 "결과적으로 제가 그분을 도와달라 이야기한 것처럼 되었네요. 제 글로 불편하셨던 분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 이하 윤균상 글 전문.
도와달라 하지 않았고
청원도 하면 안 된다고 썼지만
의도한 바가 그대로 전해지지 않아
여러분들 불편하게 한 점 죄송합니다,
미혼모 집 구해주기
희귀병아이를 둔엄마 후원하기
독거노인 돕기
희귀 혈액 찾기
유기묘 토끼 등 열 마리가량의 아이들과 생활과 같은 영상들을 봤고
학교폭력 당했던 영상 관련
2년 구형을 받았다 하여
도움을 주자가 아니라
다른 분들도 한 번씩 봐주세요
어떤 게 맞는 상황인가요?
의 취지로 글을 올렸지만
결과적으로 제가 그분을 도와달라
이야기한 것처럼 되었네요.
제 글로 불편하셨던 분들 죄송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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