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도 되는 퍼포먼스형 그룹"…NCT 127, 데뷔 첫 콘서트로 증명할 '실력파 대세'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NCT 127이 남다른 자신감을 보이며 데뷔 첫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NCT 127은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첫 콘서트 'NCT 127 1st Tour ‘NEO CITY : SEOUL – The Origin'' 개최 기념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NCT 127은 "오늘 이곳에서 공연으로 팬들과 첫 번째로 만나게 되어 많이 설레고 감격스러운 기분이다"라며 "부담보다는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들은 자신들에 대해 "'NCT'라는 큰 브랜드 안에 127, 드림, U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라며 "쉽게 말씀드리자면 학교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라고 직접 소개하기도.

멤버들은 "학교에도 고학년, 저학년, 동아리 활동이 있지 않나. 고학년이 NCT 127, 저학년이 NCT 드림, 동아리 활동이 NCT U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NCT 127은 "우리 장점은 퍼포먼스다"라고 자신 있게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우리 노래가 정말 좋다는 걸 느꼈다. 그동안 발표한 곡들의 장르가 다 다르다. 매 곡마다 도전을 시도했다"라며 "다양한 매력 보여드릴 수 있는 유닛 무대도 많이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NCT 127 1st Tour ‘NEO CITY : SEOUL – The Origin''은 NCT 127이 지난 2016년 7월 데뷔 후 처음으로 선사하는 단독 콘서트다. 2회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 막강한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세계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2월부터 오사카, 히로시마, 이시카와 홋카이도,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등 일본 7개 도시에서 14회에 걸쳐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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